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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vs 3D 시각 자료, 학습 효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
Min Jung KwonShare
안녕하세요 BCBA 박혜지 입니다.
오늘은 학습 자료의 형태가 기억력과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접합니다. 특히 교육 환경에서 시각적 정보는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각 자료에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애니메이션, 영상 등이 포함되는데,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시각 자료가 학습자에게 더 효과적일까요?
본 연구에서는 2D 정적 비주얼과 3D 애니메이션 비주얼이 학습자의 정보 기억력(Retention Capacity)에 미치는 차이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목적 및 방법
이 연구는 16세에서 20세 사이의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 (통제 그룹, 실험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형태의 시각 자료를 학습했습니다.
- 학습 주제: 인체 생리학 중 소화기 및 호흡기 시스템
- 통제 그룹: 정적 비주얼 (사진, 일러스트, 선 그림, 2D 그래픽, 사진)을 사용한 학습
- 실험 그룹: 애니메이션 비주얼 (3D 그래픽, 영상,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학습
각 그룹은 동일한 내용을 다른 형식의 시각 자료로 학습한 후, 설문 및 테스트를 통해 학습 효과를 비교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및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제 그룹(정적시각 자료 활용)의 학생들 중 73.3%가 학습 자료가 유용하다고 응답하였으나, 동시에 ‘지루하다’ ‘설명이 필요하다’ ‘색감이 흥미롭지 않다’ 등의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반면, 실험 그룹(애니메이션 시각 자료 활용)의 학생들 중 87.6%는 학습 자료가 ‘더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재미있다’ ‘생동감 있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3D 애니메이션과 비디오가 학습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끌고, 복잡한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기억 형성(retention)에 있어 정적 시각 자료보다 동적 시각 자료가 더욱 효과적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결론 및 시사점
이 연구는 교육 환경에서 시각 자료의 형태가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증명합니다. 특히 복잡한 개념이나 과정을 설명할 때 3D 애니메이션과 같은 동적 시각 자료를 활용하면 학습자의 이해도와 기억력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작 및 교육적 개입에서 시각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 단순한 정적 이미지보다 3D 애니메이션 및 동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시각 자료의 색채와 디자인 요소는 학습자의 인지적 부담을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보다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명확한 콘텐츠 설계가 중요합니다. 특히, 복잡한 개념을 설명할 때는 인터랙티브 비주얼을 활용하면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 경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The Human Body - Tinybop App>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디지털 교재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애니메이션과 3D 그래픽의 활용은 이제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러한 트랜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시각 자료가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지 알아보고 선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학습을 보다 효과적이고 즐겁게 하기 위해, 적절한 애니메이션 자료를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출처: Rajasekaran, S. K., Arulchelvan, S., & Davadas, M. D. (2016). 2D and 3D visuals in increasing retention capacity of the learners. Australian Journal of Basic and Applied Sciences, 10(1), 59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