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영어 이중언어 플래시카드! 집에서 이중언어발달 도와주는 방법
Min Jung Kwon이중언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두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언어 지연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발달상에 문제는 없지만 당연히 걱정이 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이중언어 아이들의 발달을 도와주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혀졌고, 또 학교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것 중 하나가 Bilingual 플래시카드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붙여놓고 활용하실 수 있는 이중언어 카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중언어에 플래시카드가 어떤 도움을 줄까요?
1. 두가지 혹은 그 이상의 언어를 연결해줍니다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언어가 적혀 있는 플래시카드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두 언어의 단어를 연결하고 어휘를 확장합니다. 어떤 단어는 한국어로만 알고 있고, 어떤 단어는 영어로만 알고 있을 수 있는데요. 아이가 잘 모르는 단어와 언어를 계속해서 노출시켜 주면서 아이가 언어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얻도록 도와줍니다.
2. 시각적인 이미지가 학습을 도와줍니다
플래시카드는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단어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Pot"와 "냄비"라는 언어를 읽으면서 계속 사진에 노출되기 때문에 두 언어 사이의 연관성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단어를 배울 때, 시각적 이미지를 함께 보며 더 쉽게 의미를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3. 부모와의 상호작용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플래시카드는 놀이처럼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카드를 통해 퀴즈를 해보면서 상호작용을 늘리고, 언제든 언어 학습 과정을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가 더 잘 했으면 좋겠는 언어로 스무고개를 해주셔도 좋고, 부모님이 익숙하신 언어로 숨은 물건 찾기를 해보셔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활동하며 두 언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1. 프린트: 플래시카드를 다운로드하고 프린트해주세요! 셀프코팅지를 아마존에 구매하셔서 코팅된 카드를 붙이셔도 좋고, 종이를 붙이셔도 좋습니다.
2. 주방/거실/화장실에 붙이기: 아이가 카드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붙여주시거나, 아니면 잘라서 카드처럼 사용해주셔도 좋습니다.
[예시: 냉장고에 프린트한 카드를 전부 붙여서 아이가 부엌에 올때마다 단어들을 볼수 있도록 합니다]
[예시: 카드를 잘라 물건 옆에 붙여놉니다. 아이가 좀더 쉽게 단어와 물건을 매칭할 수 있습니다]
3. 매칭 활동: 아이와 함께 실제 물건을 찾아보며 플래시카드에 있는 언어 말하기를 시켜봐주셔도 좋고, 벽에 붙은 카드 이미지를 보고 단어를 따라 말하기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질문을 통한 대화 유도: “거실에 있는 리모컨은 영어로 뭐였지?” 같은 질문을 통해 아이가 잘 모르는 단어는 계속 물어봐주세요!
무료 다운로드 제공
이번 플래시카드 세트는 거실, 주방, 화장실의 일상 용품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중언어 아동의 학습을 돕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성했으며,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PDF 다운로드 링크
이중언어 학습을 위한 Flashcards (거실, 주방, 화장실)
이중언어 학습을 위한 Flashcards (Thanksgiving, Christmas 버전)
카드가 잘 활용되면 좋겠네요 :)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부탁드립니다.
그럼 전 또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