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신의 건강상태나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돕는 방법 (Social Stories 등!) - Everbloom Path - Parent Coaching

아이가 자신의 건강상태나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돕는 방법 (Social Stories 등!)

Min Jung Kwon

ABA에서 사용하는 Social Story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소셜 스토리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지침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시각지원 (Visual Aid)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개인과 상황이나 상황을 설명하고, 스스로를 인식하거나, 진정시키거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소셜 스토리는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지만, 사회가 우리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기대치를 명확히 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소셜스토리는 이미지로 보여질 수도 있고 글로 보여질 수도 있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자신의 상태나 건강에 대해서 이해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소셜스토리를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Living Well with Autism이라는 웹사이트에서 무료공유를 해주었는데, 굉장히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한번 꼭 사이트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 아이가 아프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할 때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몸이 좋지 않거나 통증을 느낄 때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Sick"한 상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부모님이랑 선생님에게 "Sick"하다는 것을 말하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아직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잘 이야기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아래 그림들을 프린트해서 카드나 책(booklet)으로 만들어주신 후에, 아이들이 필요할 때 그림을 포인팅 하며 자신의 상태를 말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when_I_feel_sick.224174633.pdf (livingwellwithautism.com)

 

2. 아이가 어디가 아픈지를 표현하지 못할 때

또 그냥 "아프다"가 아니고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ocial Story도 있는데요~

아이가 어디가 아픈지를 모를 때가 제일 답답하고 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평소에 어른이 눈으로 볼 수 있는 통증 (손, 발, 다리 등이 다쳤을 때)에 대해서 "아프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럴 때 조금 더 정확하게 "00가 아프다("00 has -ache" or "00 has pain in...")하고 말할 수 있도록 먼저 도와주세요.

이 때 소셜스토리를 통해서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해주시면, 어른이 볼 수 없는 머리나 배, 이빨의 통증을 아이가 느낄 때 연습했던 것처럼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telling_an_adult_about_pain.224174352.pdf (livingwellwithautism.com)

 

3. 쥐가 났어요~ Charley Horse

영어로 쥐가 났어요~가 I feel/got a charley horse!인 것을 아시나요?

절뚝거리는 늙은 말을 Charley라고 부르는데, 늙은 말이 보이는 근육경련을 쥐가 난 다리에 적용시켜 부르는 것이라 합니다!

이런 표현이 ASD친구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좀 힘들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관련된 Social Story도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근육 경련이 어떤 기분인지, 그럴 때 어떻게 도움을 청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 설명해 줍니다. 

 

아이가 팔이나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소셜스토리를 보면서 차례차례 해야하는 스트레칭이나 행동을 따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what_is_a_Charley_Horse.224173923.pdf (livingwellwithautism.com)

 

4. (+추가) Social Story가 너무 어려울 경우에는 반창고 활용하기!

만약에 Living Well Autism에서 소개하는 Social Story를 읽는 것만으로는 통증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 같으신가요?

그럴 땐 조금 더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해 주세요.

  • Potato Head와 같은 장난감 혹은 사람 몸 그림 준비하기
  • 실제 반창고를 Body Parts 구석구석에 붙여가면서 "00가 아파"하고 말하는 연습해보기 ("00 has -ache" or "00 has pain in...")
  • 이 때 지시따르기(머리가 아프데. 머리에 반창고 붙여줘)와 표현하기를 둘 다 시켜봐 주기
  • 병원놀이 등으로 확장해서 아픈 곳에 주사 놔주거나 반창고 붙이며 놀이하기
  •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면서 "어디가 아프데?"하고 질문 하기

 

아이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나 통증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면, 원인모를 tantrum도 줄어들고 심각해질 병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Social Story, 역할 놀이, 지시따르기, 변별하기... 아이가 통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조금 더 우리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 주시는데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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